[영화] 위키드 (Wicked) – 마녀들의 숨겨진 이야기

💚 줄거리
영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속 '서쪽 마녀'로 알려진 엘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룹니다.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 탓에 주변의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강한 마법 능력을 지닌 특별한 존재. 반면, 글린다는 모두가 선망하는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으로 주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슈즈 대학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성격과 가치관이 완전히 다른 탓에 티격태격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데...그러나 오즈의 절대적인 권력자인 ‘마법사’와 그의 음모가 개입하면서 상황이 변하게 됩니다. 엘파바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마법사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되지만, 이를 폭로하려다 오히려 ‘악한 마녀’로 몰리게 되죠. 반면, 글린다는 엘파바를 돕고 싶지만 자신의 명성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점점 마법사와 가까워지는 길을 선택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며 엘파바는 세상에서 버림받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켜 나갑니다. 진정 그녀는 나쁜 마녀일까요? 선과 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게 할 한편의 뮤지컬 같은 영화입니다. 

 

🔮 1. 화려한 비주얼과 CG
오즈의 마법 세계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CG를 통해 구현될 예정.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서 보았던 에메랄드 시티, 마녀들의 마법, 하늘을 나는 빗자루까지 얼마나 정교하게 구현될지 기대된다.

🎭 2. 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 변화
이 작품의 핵심은 두 마녀의 성장과 갈등, 그리고 운명적인 선택이다.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면서도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할 만하다.

✨ 3. 선과 악의 경계
기존 오즈의 마법사에서 ‘악의 상징’이었던 엘파바가 사실은 오즈의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선 인물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과연 누가 진정한 ‘악’이고, ‘선’인가?

🎵 4. 원작 뮤지컬의 명곡들
뮤지컬에서 가장 사랑받는 넘버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 배우들의 노래 실력과 연기, 그리고 연출이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 뮤지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곡들
✔ Defying Gravity – 엘파바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자유를 선언하는 대표곡
✔ For Good – 엘파바와 글린다가 마지막으로 나누는 감동적인 이별 장면
✔ Popular – 글린다가 엘파바를 ‘인기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려는 유쾌한 곡

 

👍 장점
✔ 뮤지컬 원작의 감동과 스토리 – 브로드웨이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탄탄한 줄거리와 감동적인 서사가 기대됨
✔ 강렬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연기 – 엘파바와 글린다의 서사가 중심이 되는 만큼, 배우들의 연기력과 케미가 중요한 포인트
✔ 음악과 연출의 조화 – 뮤지컬 넘버들이 어떻게 연출될지, 뮤지컬과 영화의 매력이 잘 결합될 가능성이 크다

 

👎 단점
❗ 뮤지컬 원작과의 비교 부담 – 원작 팬들에게는 영화가 얼마나 충실하게 각색되었느냐가 중요한 요소. 실사 영화가 뮤지컬의 감동을 완전히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음
❗ 스토리의 축약 가능성 – 원작이 2막으로 구성된 긴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일부 장면이 축약되거나 각색될 수 있음
❗ 뮤지컬을 모르는 관객에게는 낯선 설정 –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엘파바가 왜 악역으로 몰리는지’ 등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음

 

🎬 결론
영화 위키드는 단순한 마녀 이야기 그 이상의 것을 선사합니다.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며, 기존의 동화 속 ‘악당’이었던 엘파바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서사에 의문을 던지기도 하죠.

뮤지컬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 할 작품이며, 화려한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작과의 비교가 불가피하고, 축약된 스토리가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 과연 엘파바와 글린다의 운명은 어떻게 그려질까?
🧙‍♀️ 초록빛 마녀의 이야기, 직접 극장에서 확인해보자!